프라다는 전세계를 돌며, 음악, 식사, 대화를 통해 현지의 고유한 예술 문화를 경험하는 현대 문화 프로젝트인 프라다 모드라는 소셜 클럽을 세 번째로 선보입니다. 프라다 모드 클럽의 목적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중요한 문화적 행사를 확대 및 확장하는데 있습니다.
프라다 모드 런던은 런던 시내 중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브루탈리스트 건축물인 180 The Strand에서 10월 2일과 3일,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출신 아티스트인 티에스터 게이츠(Theaster Gates)가 존슨 퍼블리싱 컴퍼니(Johnson Publishing Company)의 대표적인 아카이브인 에보니(Ebony), 제트(Jet) 매거진, 그의 고향인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의 오래된 레코드 가게, 그리고 현재 런던에 넘치고 있는 강력한 창조적 에너지를 통해 현대 흑인의 정체성과 물질 문화에 대한 시각적 문화적 표현을 탐구하는 프로젝트인 '블랙 이미지 코퍼레이션(Black Image Corporation)'의 새로운 장을 선보입니다.
또한 프라다 모드에서는 런던의 '더 비닐 팩토리(The Vinyl Factory)' 및 '더 쇼룸(The Showroo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공연과 토크 라이브 프로그램인 '콜렉티브 인티머시(Collective Intimacy)'를 선보입니다. 게이츠의 협력 정신과 유대감에서 영감을 얻은 콜렉티브 인티머시에서는 범세계주의적인 세계관의 시작점으로써 현재의 흑인으로서의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