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메뉴
셀러브레이션
(CELEBRATION)
프라다는 전통과 혁신 양쪽을 모두 근간으로 삼아 그 둘의 대조와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진부해 보이는 것은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되었고, 기본적인 것은 과감하고 아름다워졌습니다. 과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이 어느새 필수 요소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미니멀 바로크는 이와 같은 지향점들을 아이웨어의 영역으로 확장한 것입니다.
2011년에 최초로 출시되었음에도 이와 같은 브랜드의 정신을 담은 프라다의 선글라스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완벽하고 대담한 곡선을 자랑하는 이번 컬렉션은 프라다의 독창적 비전을 표현해낸 창의적인 실험정신과 섬세한 장인정신의 결합의 결과입니다.
미니멀 바로크는 바로크 시대에 야생에서 자라던 꽃과 나뭇잎 모티프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바로크 시대는 역사상 가장 우아하고 생동감이 넘치던 시대였습니다. 스타일을 입은 아칸서스 잎, 월계수 가지, 야자수 잎은 새싹과 가지들이 서로 얽혀서 화환이 만들어지는 듯 선글라스의 우아하고 과장된 선명한 곡선으로 태어났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세 가지 스타일에서는 화려하고 장식적인 과거의 모티프들이 간결하고 세련되게 거듭났습니다. 선글라스의 프레임으로 재탄생한 곡선들은 장식적이면서도 기능성을 잃지 않았고, 입체적이자 평면적으로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