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북

패션, 커뮤니케이션, 건축, 영화 및 예술 영역 내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록한 책.

이 책의 목적은 패션에서 커뮤니케이션, 완벽함 추구에서 기술적 발전, 건축에서 예술까지 Prada의 다면적인 측면들을 되짚어보고 표현하는 데 있습니다.

이 모든 특성들은 함께 작용하여 옷, 신발, 가방의 지속적인 생산을 넘어 패션, 명품 그리고 스타일을 대단히 중요한 프로젝트로 여겨온 Prada의 세상의 아이디어와 혁신에 대한 참여를 구성합니다.

세상, 사회, 문화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호기심은 Prada의 창조성과 현대성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추구는 Prada가 부티크 및 전시실의 물리적 제한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각기 다르고 겉보기에는 동떨어져 있는 세상 사이의 상호작용을 유발하고, 또한 자연스럽고 심지어는 거의 유행이 없는 패션을 창출할 수 있는 새 길을 소개하였습니다.

2009년에 Prada는 지난 수십 년간 패션, 건축, 영화, 예술 분야에서 실험적이고 가끔은 획기적이까지한 회사의 작업물들을 기록한 책을 공개하였습니다.

연대순, 다큐멘터리, 카탈로그 레존네로 되어 있는 이 책은 패션의 명가에 대한 좁은 정의를 설명하기 불가능하게 하는 독창적인 시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와 사업가 파트리지오 베르텔리(Patrizio Bertelli) 사이의 동업 관계는 프로젝트의 점점 커지는 영역을 낳았고, 이는 패션과 액세서리에서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사진, 광고 캠페인, 이벤트 및 파티,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 디자인, 기술 개발, 건축, 미술 의뢰/컬렉션 및 전시, 출판, 자선활동 및 그 외의 영역으로 확산하였습니다.

오랜 크리에이티브 기여자인 뉴욕시 2x4의 마이클 락(Michael Rock)과 김성중(Sung Joong Ki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및 파트리지오 베르텔리(Patrizio Bertelli)가 착상하고 편집한 이 708페이지의 책은 특별한 이야기의 자취를 따라갑니다. 책의 개념은 조직의 모든 창조적인 결과물들을 살펴보고 디자인 스튜디오와 워크샵의 집중적인 작업, 폭넓은 사진사와 디자이너와 건축가 그리고 영화감독들과의 크리에이티브한 파트너십, 나아가서 더 큰 규모에서는 건축 위원회와 미술재단 및 새로운 미술관의 개발까지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그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