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베졸리에게 보내는 카르트 블랑슈
프라다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이탈리아 출신 아티스트 프란체스코 베졸리(Francesco Vezzoli)와의 협업으로 퐁피두 센터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퐁피두(Opera Pompidou)’ 라이브 공연용으로 의상 12벌을 제작하게 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퐁피두 센터에서는 개관 40주년을 맞아 프란체스코 베졸리에게 Carte Blanche to Francesco Vezzoli(프란체스코 베졸리에게 보내는 카르트 블랑슈)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맡겼습니다. 10월 19일, 프란체스코 베졸리가 기존의 예술작품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그려내는 초현실의 세계가 퐁피두 센터 박물관 컬렉션과 함께 ‘오페라 퐁피두’로 태어납니다.
이 작품은 프란체스코 베졸리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라이브 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매 공연에서 프라다가 제작한 의상이 퐁피두 센터 박물관의 예술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게 됩니다. 퐁피두 센터의 현대 예술작품 컬렉션을 정서적으로 완전히 재해석한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은 새로운 경험에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오후 11시가 지나면 퐁피두 센터는 전용 클럽으로 탈바꿈합니다. 늦은 밤 이 클럽을 찾은 손님들은 예술과 삶을 기념하는 초현실적인 공연의 배우가 되는,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상 © Affiche et photographie MM (PARIS)
Performances
프로젝트
“진정한 예술작품은 대부분 사랑, 분노, 열정과 갈망의 표현에서 비롯됩니다. 그 후에는 시간이 작품을 먼지로 뒤덮어 흐릿해집니다. 상징적이고 금전적인 가치는 높아지지만 감정적인 가치는 천천히 낮아집니다.
퐁피두 오페라의 가수들은 예술사 속 거장들이 다루어 온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며 마치 시간을 거슬러 마르케사 카사티(Marchesa Casati)나 니키 드 상 팔(Niki de Saint Phalle)과 같은 오래 전 뮤즈들이 고혹적인 옷을 걸친 채 자신의 근엄함을 끝까지 잃지 않으려는 남자들까지도 모두 유혹해버리려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프란체스코 베졸리(Francesco Vezz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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